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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hicle

준원차 파손

저번 금요일 주차장에 세워놓았던 준원의 RSX가 파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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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 와 펜더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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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시 보수했던 범퍼부분이 다시 크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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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 잘보이지 않지만 헤드라이트도 짓이겨져서 손상이 있다]

자초지종을 듣고 집에서 몇발되지도 않고, 같은 경험이 있기에 참견하러 들렸다. ㅎ

CCTV를 검색해보니 가해자의 사는 동과 차종이 나왔다.

가해자는 차에서 내려보지도 않고 차의 옆구리가 긁혀 진행이 되질않자 다시 후진후 가다듬고
다시 전진하여 유유히 가버리는 영상...그리고 조금 해독하기 모호한 번호판..
경찰에 가져다 주고 주말에 해당 뉴스타렉스밴이 주차장에 들어오면 쪽지라도 남기려고
기다렸으나, 차는 그후 주말동안 아파트로 들어오질 않았다.

이쯤 되니 좀 괴씸해진다. ㅎㅎ 아무튼 경찰에 사건접수하고 증거 영상 복사해다 주었더니
해당차종의 추적이 되었다. 동부렌트카 회사차량이었으며 주말이라 담당자가 운전자를 알지 못하니
월요일이나 되어야 알려줄수 있다해서 기다리기로 했다.

같은 아파트에서 살면서 경찰이 전화해도 그런일 없다고 발뺌하는 양심불량의 가해자..-_-;
아무튼 차량과 함께 경찰서로 출두하라니까..말바꾸며 그런일이 있었던것도 같다는 궁색한 변명..
그리고 준원에게 전화와서 죄송하다는 형식적인 사과와 보험접수번호..

이리하여 일단락 되었으며, 견적은 220만원(혼다KCC)+한달간의 렌트카 비용이 나왔다

부품수급이 병행차의 경우 요샌 좀 오래걸려 미니멈 한달에서 두세달가량 걸린다고 한다
보험약관상 렌트카사용은 최장한달이라 애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걸려온 보험회사 직원의 말..199만8천원으로 현금청산해주면 어떻겠냐는 제안이었다.
왜 200도 아니고 그런금액인고 하니, 200~500사이는 할증이 똑같고, 200이하여야
가해자 즉 자신의 고객이 좀 보험할증에 유리하다고 한다.

사실 판금과 범퍼보수후 도색하면 싸게 고칠수 있고 싹다 새로 교체하기엔 물자낭비도 있기에..
현금청산으로 하려고 생각중인듯 하여 그리하라고 조언해주었다.

어찌되었건, 남의차를 파손하였고 게다가 같은 아파트 이웃인데 죄송하다는 말과 쪽지만 있었어도
기분나쁘지 않았을것을..그러기엔 우리사회가 아직은 덜 성숙되고 이기적인것 같다.